바비킴이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무대에서 사모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6일 밤 12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바비킴은 미니콘서트를 열고 지난 12일 발표한 스페셜음반에 수록된 '사랑.. 그 놈'을 비롯해 무려 8곡을 불러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은 특히 바비킴의 부모님이 객석에 앉아 아들의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바비킴은 "지금 객석 어딘가에서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부모님께 들려드리고 싶다"면서 'MaMa'를 불러 무대와 객석을 숙연하게 했다.
이날 무대에는 음악 동료인 보컬리스트 '정인'과 자신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부가킹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바비킴은 밥말리의 'Could You Be Loved'를 부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막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지난 12일 데뷔 16년만에 바비킴이 처음 발표한 스페셜 음반은 음악사이트 뮤즈에서 수록곡 9곡 전곡이 차트에 올랐고, 타이틀곡 '사랑.. 그 놈'은 음악사이트 뮤즈와 벅스에 5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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