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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상경영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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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상경영 임원 인사 단행
  • 정수연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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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 부사장 승진 7명등 총 91명의 임원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09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임원 인사에 이어 오는 2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승진 임원은 부사장 7명, 전무 23명, 신규 임원 선임 61명 등이다. 작년 임원 승진자가 117명이었던 것에 견줘 올해는 22% 감소했다.

   경영임원 중에서 김종중. 방인배. 신상흥. 이인용. 정유성 전무 등이, 연구임원 중에서 이철환. 정칠희 전무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승진연한이 되지 않아 부사장 승진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승진규모는 줄었으나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 분야는 신규임원 선임 규모를 확대했고, 해외영업 분야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개발 분야 지난해 신규임원 선임자는 24명이었으나 올해는 27명으로 증가했다. 해외영업부문은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16명으로 한명 감소했다.

  해외영업 분야도 증가했다.  중국, 인도 등 BRICs 신흥시장의 경우 신규 임원 선임규모를 지난해 5명에서 올해 7명으로  증원했다.

  TV, 휴대전화 등 지난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한 승진 인사를 실시한 반면, 본사 지원분야의 경우 승진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TV의 경우 신규임원 선임자는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0명으로, 휴대전화의 경우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12명으로 각각 늘었다.

   특히 지난 2006년 이후 TV 세계 1위 유지 및 2위와의 격차 확대에 기여한 임원에 대해서는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의 사장 승진에 이어 해외영업담당 신상흥 전무를 부사장에, 미국현지영업담당 박재순 상무와 개발담당 김현석 상무를 전무에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발탁 인사를 했다.


◇ 부사장 승진
▲ 김종중 방인배 신상흥 이인용 정유성(이상 경영임원)
▲ 이철환 정칠희(이상 연구임원)

◇ 전무 승진
▲ 길영준 김준식 박재순 박제승 배경태 백남육 서병삼 손대일 연제훈 이석명 이선용
이효종 전용배 조남성 조현탁 조홍식 홍완훈(이상 경영임원)
▲ 김진자 김현석 박동건 어길수 최재구(이상 연구임원)
▲ 강선명(전문임원)

◇ 상무 승진
▲ 강봉구 강주성 김동욱 김상철 김선봉 김승구 김영일 김재현 김준영 박문호 박의수
박철우 박희홍 서기용 서홍범 선희복 신재천 양 걸 오영선 오준호 요 한 유근익
유재설 이승호 전봉주 정준교 최상래 최진원(崔鎭元) 최진원(崔晋源) 최 철 추종석 한재수 황인대
황 일 황지호(이상 경영임원)
▲ 경계현 김경준 김기철 김준태 도영수 문승환 문용석 민장식 박원주 박진호 송두헌
안영준 오윤제 이병준 이상훈 이성덕 이인호 천강욱 최시영 최재범 최형식 허 남
홍근철 홍준일 황규철 황정욱(이상 연구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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