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백진주 기자]한국야쿠르트가 민족 고유의 명절일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20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200여명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1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5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이웃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잡채, 부침개 등 명절 음식도 함께 나눈다.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떡국 세트를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대접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기획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975년부터 전 직원이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에 가입해 매월 급여에서 1%씩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12만 포기의 김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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