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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휴대폰복제, '소속사의 사생활 침해!?'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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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휴대폰복제, '소속사의 사생활 침해!?' 경찰 조사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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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 불법복제 혐의로 소속사 사무실과 직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 중이다.

경찰은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가 소속사 이전 등 전씨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씨 등 30여명의 휴대전화를 복제해 문자메시지를 훔쳐 본 혐의로 심부름 업체 직원 김씨 등 3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심부름업체와 싸이더스HQ 사이간에 통화를 한 증거를 확인하고 이 날 오전 서울 삼성동의 싸이더스HQ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컴퓨터 2대와 전씨 관련 서류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으며 싸이더스HQ 제작부장 등 소속사 직원 2명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싸이더스HQ 관계자를 상대로 심부름센터에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와 심부름센터에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심부름업체 직원들은 2006년 10월부터 2년 동안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등지로 사무실을 옮기며 연예기획사와 일반인들로부터 한건에 100만~300여만원을 받고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받아 문자메시지 등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지현은 1월 말 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어 각 기획사 등에서 FA로 나선 전지현이 현재의 소속사와 다시 계약을 맺을 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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