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과 신민아가 영화 '키친'(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에서 함께 촬영한 정사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9일 CGV용산에서 열린 '키친'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홍 감독은 "정사신의 노출수위가 저에게 중요하지는 않았다. 당일 오전 배우들에게 진짜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숨소리, 호흡 등 충분히 진짜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주지훈은 "굉장히 재미있게 찍었다. 재미있다는 말이 쾌락적인 느낌이 아니라 열심히 했다는 것도 포함되지 않나"라며 "롱테이크로 찍었다. 열심히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키친'은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유부녀 모래와 완벽한 남편 상인과 상인의 레스토랑 오픈을 위해 프랑스에서 날아온 천재 요리사 두레의 삼각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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