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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하차, 끝내 울어버린 그녀 "좋은 식구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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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하차, 끝내 울어버린 그녀 "좋은 식구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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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Mnet '트렌드리포트 필'에서 하차하며 눈물을 흘려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최여진은 2007년 10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편안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하상백, 이윤정, 지미기, 빽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최여진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오히려 내가 배운 게 많았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칭찬과 함께 질타도 많이 받았다. 그 모든 게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다"며 "특히 좋은 필 식구들을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이제 패션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데…”라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짧았지만 돌아보니 참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시청자들에게 고맙고 필 식구들에게 감사한다. 조만간 좋은 드라마로 인사드리겠다"며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MC와 패널들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새 단장을 통해 한층 신선함으로 무장된 트렌드 리포트 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여진은 20일 방송을 끝으로 '트렌드리포트 필'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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