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좌석 고급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1일 자사 비행기의 일등석 Kosmo Sleeper(코스모 슬리퍼)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및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거리 여행객에게 최고급 호텔과 같은 아늑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현재 이 좌석은 B747-400, B777-200등 15대에 장착돼 미주 및 유럽 노선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윗 사진)
아시아나항공도 이에 뒤질세라 '5성항공사'에 걸맞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항공기내 캐빈시설 업그레이드를 실시해왔다고 주장하는 '맞불' 자료를 뿌렸다.
. 아시아나는 16대의 항공기 업그레이드를 위해 7천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까지 15대의 항공기(B777 5대, B747 4대, B767 6대)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1대 (B767 1대)도 다음 달 업그레이드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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