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공군)이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연패의 늪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박정석은 20일에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1주차 4경기에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총사령관 송병구를 맞아 방어 과정에서 스캐럽 한 방으로 송병구의 리버 2기를 잡아내는 개가를 올리며 시즌첫승을 올리며 프로리그 13연패, 개인리그 11연패에서 벗어났다.
박정석은 다크템플러로 송병구의 견제를 막아내며 다크템플러 1기로 중앙을 잡고 있던 송병구의 하이템플러의 숫자를 줄인 후 찬스를 놓치지 않고 모든 병력을 동원해 송병구의 병력과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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