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오바마가 미국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행운을 비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부시 대통령은 전날 이 메모를 직접 작성했으며, 이날 오전 7시 집무실 책상의 맨 위 서랍에 메모를 넣어두었다"고 덧붙였다.
이임 대통령이 취임하는 대통령에게 메모를 남기는 이 전통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이후 이어져 온 것으로 레이건은 부시에게, 부시는 클린턴에게, 클린턴은 지금의 부시 대통령에게 릴레이하듯 메모를 남겨 행운을 기원했다.
부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 간단한 고별인사를 한 뒤 헬리콥터를 이용해 워싱턴D.C.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이동해 고향인 텍사스로 낙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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