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은 23일 방송되는 MBC ‘오늘 밤만 재워줘’ 녹화에서 “여자 친구의 권유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를 버리려고 모델 일을 추천한 것 같다”며 데뷔 후 여자친구에게 차였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우연치 않게 헤어진 여자 친구가 만나고 있는 남자를 보게 됐다”며 “나중에 연예인이 되고 난 후 알고 보니 톱스타더라”고 충격고백을 해 이날 집을 찾은 아줌마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정진은 연기 공부를 위해 틈틈이 모았다는 800여장의 DVD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침실을 공개하며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10년 넘게 우정을 다져왔던 고수, 유지태와의 우정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평소 농구마니아로 알려진 이정진은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친필 사인볼과 지문이 새겨진 반지를 애장품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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