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그만큼 부담을 느낀 데 대해 고백했다.
정일우는 “6개월 동안 일지매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황인뢰 감독님만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1월이 되고부터 항상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방송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충고와 질타도 각오하고 있다. 요즘 버릇처럼 하늘을 보며 3가지를 기도한다. 일지매가 되자, 최선을 다하자, 마음을 비우자이다”며 “몇 번의 관문을 넘어서는 사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일지매가 돼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돌아온 일지매는 격변의 조선시대에 태어나자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아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며 펼쳐지는 시대와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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