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도입부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한편 색다른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 첫 회는 2009년 현대의 서울, 조명이 반짝이는 청계천이 내려다보이는 배경으로 시작, 극중 검은 복면을 쓴 일지매(정일우 분)가 괴한들을 물리치고 도심 빌딩 속에 갇힌 한 여성을 구해내고 홀연히 사라졌다.
카메라를 들고 그를 뒤쫓던 여성(윤진서 분)은 홀연히 매화 가지 하나를 남기고 사라진 를 생각하며 역사 속에 기록된 일지매의 이야기를 떠올린다.
이후 시대는 인조 13년 한양. 포토청 수사관 구자명(김민종 분)은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거구의 남자 불가사리를 쫓고 있던 중 홀연히 나타난 초립의 미소년이 불가사리를 그대로 해치워 놀란다.
구자명은 그 남자가 장보권법을 쓴다는 증언을 듣고 사라졌던 일지매가 3년만에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일지매' 1회에는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시대 역류로 시작됐다.
또 고우영 작가의 원작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내레이션은 해설자의 역할을 대신 했지만 '신선하다'는 반응과 '드라마에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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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여.어제봤는데.내레이션때문에 집중도떨어졋구요...
별로흥미롭지는않았어요.내레이션안들어가는게좋을듯......ㅎ.
그치망일우오빠는너무머시짜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