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설연휴 기간동안 금융거래를 전면 중단한다.
농협은 28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신용신시스템 교체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24일 자정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중지되는 금융거래는 CD·ATM기 현금 입출금 등 모든 자동화기기 거래, 인터넷뱅킹·텔레뱅킹을 이용한 자금이체, 자기앞수표 조회 등이다.
단 24일 토요일 하루만은 오후 6시까지 CD·ATM기 현금 입출금 및 인터넷 뱅킹 자금이체 등 일부 금융거래는 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신용신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영업체제 구축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 온 프로젝트”라며 “금융거래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24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고객들은 미리미리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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