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22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승우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 뒤 전경으로 배치를 받아 23일 훈련소를 퇴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논산으로 입소한 현역병 중에 전투경찰 차출은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진다”며 “조승우는 앞으로 국방부 소속이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조승우가 연예사병으로 복무할 수 없게 됐으며 어느 경찰청에서 근무하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승우는 입대 직전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의 촬영과 포스터 작업 등 후반작업에 매진해왔으며, 주변에 입영일을 일체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군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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