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화장품 CF촬영을 위해 가명을 쓰게 된 사연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시연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박미선'이라는 자신의 본명을 바꿔야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시연은 “신인시절 화장품 CF 제의를 받았는데 화장품 광고주로부터 '박미선'이라는 이름이 화장품과 전혀 어울리지 않아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모델을 바꾸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시연은 "중국을 갈 당시 매니저도 없이 이민가방 하나만 들고 혼자 중국으로 갔다"며 3장이 넘는 분량의 대사를 NG없이 촬영하기위해 대사대신 애국가를 중얼거리며 오열한 사연을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월 5일 개봉하는 영화'마린보이'에서 '팜므파탈' 유리 역을 맡아 열연한 박시연외에 김강우, 조재현, 그리고 이한위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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