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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체감경기 사상 최악.."사방에 '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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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체감경기 사상 최악.."사방에 '곡소리'"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29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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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음식점.슈퍼.학원.카센타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기가 '사상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전국 1천800여개 소상공인(업체)를 대상으로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1월 체감경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38.7로, 직전 조사 시점인 작년 11월의 52.7에서 14.0포인트 추락했다.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존 최저 기록이었던 2008년 7월의 51.0보다도 12포인트 이상 낮은 것이다. 2008년 1월(79.3)과 비교하면 1년새  40포인트 가량 급락했다.

 경기실사지수는 해당 기간 경기가 나빠졌다고 평가한 업체가 긍정적 견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돌고, 지수가 낮을 수록 그만큼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이라는 의미다.

   세부항목별로는 ▲ 체감매출실적 BSI 48.7 ▲ 체감매출수익실적 BSI 50.1 ▲ 체감자금실적 BSI 60.6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학원업(58.0), 개인서비스업(45.5), 음식업(43.8), 오락.운동서비스업(36.8), 자동차전문수리업(35.4) 등 조사대상 모든 업종이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주요 시.도 가운데서는 울산(19.7)의 체감 경기가 가장 낮았고 충북(66.7)의 경기 지수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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