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34.AC밀란)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AC밀란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베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시로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1라운드 제노아와 경기에서 전매 특허인 프리킥으로 전반 33분 득점을 올렸다.
선발 출전한 베컴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상대 골망을 갈랐다.
베컴의 선제골로 앞서간 AC밀란은 후반 마티유 플라미니, 호나우지뉴 등을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문전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문전에 있던 알베르토 디에고 밀리토가 쥬세페 비아바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차 넣은 것.
12승5무4패로 승점 41점이 된 AC밀란은 우디네세에 1-2로 진 2위 유벤투스(13승4무4패)와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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