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담비의 할리우드 진출이 연기된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한국 촬영이 4월 이후로 연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로 영화 제작사들의 자금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그렇다고 영화 촬영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손담비는 하이프네이션에서 갬블러의 여동생이자 댄서 역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인 미국의 힙합 가수 B2K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측은 “손담비는 당분간 영어 교습과 연기 연습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