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고생이 ‘미스재팬’으로 선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니폰’ 주최로 지난 26일 도쿄 신주쿠의 케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2009년 미스 재팬 그랑프리 선발대회에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미야타 마리노(宮田麻里乃, 17)가 3508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그랑프리로 선발됐다.
미야타는 키 165cm, 몸무게 45kg, 33-24-35의 날씬한 몸매와 심사위원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명언 "Yes We Can"과 관련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는 노인이나 아이의 손을 이끌어준다"고 답했다.
미야타에게는 상금 100만 엔(한화 약 1,500만 원)과 해외여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사진=미스 재팬 그랑프리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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