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세상에 이런일이' 소두증 남매의 사연 "건강외엔 바라는거 없어요"
상태바
'세상에 이런일이' 소두증 남매의 사연 "건강외엔 바라는거 없어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29 22:2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소두증' 남매의 사연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충남 부여에 살고 있는 8살 서연이는 또래보다 작고 아담한 몸집에 아직도 장난감 젖꼭지를 입에 물고 생활한다.

이는 서연이가 선천적으로 두개골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난치병인 ‘소두증’을 앓고 있기 때문. 4살배기인 남동생 민서마저 3년 전 누나와 같은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서연이와 민서는 또래보다 10센티미터나 머리 둘레가 작은 것은 물론, 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몸은 자랐지만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이 9개월 정도라 아직 젖병으로 우유와 이유식을 먹고 기저귀가 필요할 뿐 아니라 기본적인 의사소통마저 불가능한 상태.

소두증은 뇌도 작고 퇴행성(退)이 되기 때문에 정신지체 ·보행장애 ·시력장애 등을 수반하며 소두증의 1/3은 경련을 수반한다.

아빠는 아이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밤낮없이 병원을 다니느라 직장을 그만두고 과일판매를 시작했고 엄마는 하루종일 아이들을 보살피느라 여념이 없지만 "아이들만 건강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지 않냐?"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세 살을 넘기지 못할 거라는 병원을 예상을 깨고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키워낸 부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묵직한 감동을 받았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손오천 2009-01-30 21:20:06
올부여 ㅎㅎ저두 ㅇㄱ아파트에사는데 ㅎㅎ
힘네세요!!!!!!!!!!!!!!!!!!!!!!!!!!!!!!!!!!!!!!!!!!!!!!!!하하하ㅏ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