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2008-2009 2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28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전(5-0 맨유 승) 출전 이후 나흘 만에 다시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유는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16승5무2패 승점 53을 기록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첼시(14승6무3패)와 3위 리버풀(13승9무1패)이 2일 오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은 인터뷰에서 "내일 리버풀-첼시전 결과와 함께 오늘 경기가 중요했는데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지치지 않고 뛰었다(Worked tirelessly)"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을 줬다.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예리한 면이 부족했다”는 평가 속에 7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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