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SBS ‘스타킹’에 지존 자리를 내줬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무한도전 시청률은 17.6%를 기록, '스타킹'의 18.8%보다 1.2%포인트 뒤졌다.
'스타킹'은 화제작 '꽃보다 남자'에 착안해 F4를 닮은 일반인을 등장시켰다. 특히 남자주인공 구준표 역의 이민호와 판박이인 일반인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구준표 닮은꼴'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뿌렸다.
이날 '무한도전'은 일본을 찾아 봅슬레이 경기를 준비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날 ‘무도 봅슬레이’ 편에서 유재석은 엄청난 진동에 헬멧에 붙였던 카메라가 떨어져 나가자 극한 공포상황에서도 이를 바로잡는 프로 방송인다운 정신력을 발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어떻게 그 상황에서 카메라를 고쳐 잡을 생각을 했냐"고 묻자 "어떻게 하냐. 방송은 나와야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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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