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간 신문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8관왕에 오른 마이클 펠프스(23)가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요일마다 발행되는 영국 주간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는 1일(이하 현지시간) 펠프스가 올림픽이 끝난 뒤인 지난해 11월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시의 한 대학생 파티에서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파티 참가자의 증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펠프스가 사우스캐롤라이나대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이곳을 방문했다가 학생 중 한 명이 마리화나용 물파이프를 건네자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이를 피웠다고 전했다. 마리화나를 담은 유리봉에 입을 갖다 댄 사진까지 공개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영국 최대 대중지인 ‘더 선(The Sun)’이 매주 일요일 발행하는 주간지로 선정적 보도로 악명이 높다.
올림픽위원회 등 스포츠계에서는 금지된 약물을 복용할 경우 4년동안 경기참가를 금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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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입을대는 사진은 맞지만
그 병에 들어있는게
마리화나가 맞는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