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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라치오, 베컴 존재확인!! '나 안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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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라치오, 베컴 존재확인!! '나 안죽었어~'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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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베컴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라치오와의 '2008/2009 이탈리아 세리에 A' 22라운드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둬 리그 순위 2위에 올랐다.

2일(이하 한국시간) 라치오의 홈인 올림피코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 AC 밀란은 차례로 파투, 암브로시니, 카카의 세 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3-0 대승을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 초반 밀란의 분위기 속에서 전반 42분 베컴과 파투의 눈부신 합작골이 나왔다. 중원에서 피를로가 연결한 볼은 파투에게 이어졌으나 슈팅으로까지는 마무리되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볼을 잡은 베컴은 다소 먼 거리에서 최전방으로 침투를 시도하던 파투에게 재차 크로스를 연결했고, 파투는 이번에는 골문 앞에서 정확하게 골대 빈 공간을 노려, 팀의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베컴의 마법은 후반전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시작됐다. 후반 3분경 베컴이 골문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정확하게 골문 앞으로 향했고, 골대 앞으로 달려들던 암브로시니가 헤딩으로 AC 밀란의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두 팀이 공방을 주고 받던 상황에서 경기 종료를 약 10분 남겨둔 후반 37분 경, 카카의 슛이 터져 밀란은 3-0 대승으로 원정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세리에 A 20라운드 볼로냐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이탈리아 무대 데뷔골을 넣으며 자신의 기량을 과시한 베컴은 21라운드에서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 연승을 주도했다.

그리고 오늘 22라운드 라치오 원정에서 또 다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AC 밀란의 2위 등극은 물론 1위 인터 밀란과의 선두권 경쟁에도 청신호를 켜는 팀의 기둥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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