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이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고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가 지난달 27일 오전 5시30분께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집에 가던 중 화물차와 충돌했다.
조사결과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62%였으며, 상갓집에 다녀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3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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