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뜨고 있는 드라마 가운데 하나가 ‘꽃보다 남자’다.
대만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리메이크된 한국의 ‘꽃남’은 쟁쟁한 출연진과 원작에 힘입은 순정만화 같은 스토리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비록 이번에 캐스팅되지는 못했지만 꽃남에 충분히 출연하고도 남을 미남들도 많다. 꽃남의 다섯 번째 멤버를 뽑는다면 누가 가장 잘 어울릴까 ?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가 "꽃남, 제 5의 멤버를 뽑는다면 누구?" 설문 조사 결과,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빅뱅의 '탑'이 1위로 뽑혔다.
네티즌들은 “나쁜 남자 캐릭터로는 탑이 어울릴 듯싶네요” 라며 제5의 멤버보다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탑이 더 잘 어울린다는 평을 남겼다. 조만간 탑은 김태희, 이병헌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드라마에 킬러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의 기대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각각 1000표 이상을 기록하며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인 이승기와 샤이니의 민호가 2위와 3위에 올랐다.이승기와 민호는 귀공자 같은 외모와 부드러운 이미지가 꽃남과 딱 어울린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이승기는 윤지후 스타일이 어울릴 거 같아요~”, "“정말로 민호는 꽃남 나와도 전혀 뒤쳐지지 않을 외모에요” 라며 멋진 훈남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위는 아역 배우출신인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올랐고, 5위는 드라마 및 영화에도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낸 장근석이 차지했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한 듯 8000명이 넘는 참여자가 투표에 참여했고 댓글 역시 1,000개 이상 등록되며 일주일동안 네티즌들의 치열한 투표전이 치러졌다.
현재 벅스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을 받고 싶은 스타는?’ 주제로 새로운 설문을 진행 중이다.
<순위>
1위 탑(빅뱅) 46.4%(4053표)
2위 이승기 13.1% (1146표)
3위 민호(샤이니) 12.0% (1048표)
4위 이홍기(FT아일랜드) 9.6% (843표)
5위 장근석 9.6% (842 표)
6위 닉쿤(2PM) 9.2% (807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