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기아차8개 모델 미국 '최우수 추천차종'선정
상태바
현대.기아차8개 모델 미국 '최우수 추천차종'선정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05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계속 뜨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발간된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가이드 책자인 ‘카북 2009년판'(The Car Book 2009)에서 8개 차종이 ‘최우수 추천차종'(Best Bets)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카북은 매년 미국에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함께 자동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 품질만족도, 충돌안전성, 연비,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최우수 추천차종’을 발표하고 있다.

   카북 2009년판은 미국시장에서 판매하는 승용차 209개 모델 중 42개 모델을 최우수 추천차종으로 선정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제네시스, 투싼, 베르나, 앙트라지, 모하비, 로체, 카렌스, 쎄라토 등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종의 절반을 명단에 올렸다.

   카북은 1981년부터 발행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유명 가이드북 가운데 하나다.

   지난 달에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현대차 제네시스의 미국내 호평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타임즈 계열 ‘어바웃닷컴'(About.com)에서 발표한 ‘2009 최고의 신차'(Best New Cars of 2009)에 올랐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 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도 워싱턴 모터쇼에서 제네시스를 ‘2009 카즈닷컴 북미 올해의 차'(2009 Cars.com New Car of the Year) 6개 차종에 포함시켰다.

   현대.기아차의 소형차 경쟁력도 새롭게 인정을 받고 있다.

   미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엠에스엔닷컴'(MSN.com)이 실시한 '1만5천달러 이하 소형차 톱 10 평가'(Top 10 New Cars for Less than $15,000)에서도 아반떼, 쎄라토, 베르나, 프라이드의 4개 차종이 우수한 안전사양과 뛰어난 연비로 추천차종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1월 판매대수는 현대차 2만4천512대, 기아차 2만2천96대.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3%, 3.5% 늘어난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따라 1월에 전년 같은달 대비 8.9% 증가한 4만6천608대를 판매해 미국 진출 사상 처음으로 월 시장 점유율 7% 벽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