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가 5일 중형 스포츠세단 9-3의 디젤 모델인 사브 9-3 TiD와 중대형 럭셔리 세단 9-5의 디젤 모델인 사브 9-5 TiD를 동시 출시했다.
고출력, 고효율의 사브 1.9 TiD 디젤 엔진은 소음과 진동 그리고 배기 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은 물론 경쟁력 있는 연비와 정숙성,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사브 1.9L 커먼레일 TiD 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과 최대 토크 32.5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주기적인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없는 미세먼지 제거 필터를 장착, 까다로운 유로4 배기 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킨다.
9-3TiD와 9-5 TiD의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각각 12.5km/L,12.6km/L로 뛰어나다.사브 1.9L TiD 엔진은 16밸브 DOHC로 엔진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다. 또 엔진을 신속하게 예열시키고 배기 가스량을 감소시키는 '전자 제어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장착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71%에 달하는 수입차 브랜드중 최고 판매 성장을 기록한 GM코리아는 지난 1월 대구 지역 공식 딜러를 선정했으며, 연내 3개 이상의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는 등 올 한해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GM코리아는 2009년형 사브 9-3 TiD 와 9-5 TiD 모델의 출시에 맞추어 최고급 내비게이션(DMB포함) 무상장착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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