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소비자 고발'에서 중국집의 주방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소비자 고발'에서는 중국요리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한달 여 동안 중국음식점을 찾아 주방 안을 집중 취재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위생 상태는 심각했다.
위생을 위한 위생복은커녕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조리하는데다 행주는 걸레가 돼 있었다.
특히 바퀴벌레가 지나다니는 것은 물론 심지어 요리사들이 담배를 입에 문 채로 음식을 조리하기도 했다.
또 오래 사용한 기름으로 춘장을 볶는 곳들도 더러 발견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시는 중국음식을 시켜 먹지 않겠다, 음식이 아니라 쓰레기를 먹었던 기분, 모든 소비자들이 속았다"는 등 거센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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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이 중국집하는데요. 저 20년 살 동안 짜장면, 짬뽕 먹고 자랐고요. 위생 항상 신경 쓰십니다. 오늘 과외를 하는데 받는 학생이 짜장면 절대 안먹는다고 할때 씁쓸하더군요.양심없는 요리사 몇명을 가지고 대다수가 그런것 처럼 글 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