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 등 오픈마켓의 고객 충성도가 일반 온라인쇼핑몰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은 지난해 주요 온라인업체의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오픈마켓 1, 2위 업체 G마켓과 옥션이 고객 단독방문율에서 각각 13%대를 기록해 다른 사이트들을 크게 앞질렀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는 단독방문율 7.8%로 3위를 기록했고, 그 외 사이트들은 5%이하에 그쳤다.
단독방문율은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해당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 비율로, 즉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G마켓과 옥션의 경우 두 사이트를 중복해 이용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방문자의 66%는 옥션을 방문했고, 옥션 이용자의 68%는 G마켓을 이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자상거래 시장은 경기침체에도 오픈마켓이 6.4%, 온라인쇼핑몰이 9%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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