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17세) 시인의 탄생이 화제다.
고양예고 문예창작과 2학년에 재학중인 2학년 노지연 양은 계간 시전문지 '시인세계'의 제13회 신인작품 공모에 당선되므로써 시인으로 등단했다.
'낙화'의 고(故) 이형기 시인이 지난 1949년 노 양과 같은 17세의 나이에 등단했던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었다.
문단 전체로 보면 아동문학가 고(故) 윤석중 작가가 1925년 14세의 나이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가작 입선한 것이 깨지기 힘든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이밖에도 소설가 황석영씨가 고등학교 3학년에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소설가 최인호씨가 고등학교 2학년 때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면서 등단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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