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디카가 올해 디지털카메라시장에서 태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디카는 콤팩트 디카와 DSLR 카메라가 결합된 것으로 깜찍한 외형과 뛰어난 화질을 자랑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처음 출시 당시 하이브리드 디카는 기본 장착된 28㎜ 단렌즈 외에 다른 화각의 렌즈를 쓸 수 없다는 한계를 가졌다.
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으로 '하이브리드 디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콤팩트 디카 수준으로 크기를 줄이면서 렌즈 교환도 가능해진 것.
대세에 따라 삼성디지털이미징도 올해 하반기 중 콤팩트 디카와 DSLR 카메라의 장점을 결합한 컨셉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액정표시장치(LCD)화면으로 실시간으로 피사체를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풀타임 라이브뷰 기능이 이제는 DSLR 카메라의 기본 사양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 콤팩트 디카의 최신 기능인 '얼굴인식 AF'기능 채택도 잇따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DSLR 카메라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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