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장기하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싸구려 커피’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남자)을 수상했다. 장기하는 수상소감으로 "변변치 않은 노래에 상을 줘 감사하다. 신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렀다.
또한 언니네이발관은 5집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와 타이틀곡 ‘아름다운 것’으로 올해의 음반 상과 최우수 모던 록 노래, 최우수 모던 록 음반 상 등을 수상했다.
언니네이발관은 “앨범을 만들면서 힘든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고 의견교환 과정에서 멤버들과 많이 싸웠는데 이것으로 다 보상을 받는 것 같다.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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