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를 완파한 일본대표팀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29)가 “항상 조국을 위해 뛰고 싶다”며 유별난 애국심을 드러냈다.
마쓰자카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올림픽과 3년 전 1회 WBC에서 쿠바를 자주 봐 왔다. 특별히 고민하지는 않았고 나 자신의 투구를 하고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회 연속 WBC에 뛴 것에 대해 "항상 조국을 위해 뛰고 싶다. 그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일본의 쿠바 격파 소식과 함께 "한국-멕시코전의 승자가 일본이 4강 진출을 놓고 겨루어할 상대다. 18일 승자조에서 한국과 또다시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시 벌어질 수 있는 한-일전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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