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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욕설논란 'XX새끼'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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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욕설논란 'XX새끼' 두고 갑론을박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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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 MC 선두주자 강호동이 욕설논란에 휩싸였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KBS2)이 15일 방송에서 MC 강호동이 욕설을 했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제기된 것. 

문제의 장면은 저녁내기 족구에서 강호동이 손으로 건드렸다는 반칙 판정을 받자 이에 대해 무언가 말하는 게 마치 'XX새끼'라고 욕설처럼 들린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세히 들어보면 욕설이 맞다" "방송 도중 욕설을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0.7배 속 영상으로 편집하며 욕설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입장을 내세우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한 네티즌은 '욕으로 들으려 하니까 욕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 뿐"이라며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왜 배가 반칙이야'를 빠르게 반복하다 욕처럼 들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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