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17일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을 제5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 신임 사장은 1982년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해 서울 영동지점장, 오사카지점장, 자금부장, 영업부장 등을 역임했고 이사와 상무를 거쳐 2001년 신한지주 창립 때부터 상무로 근무했다.
2003년 은행장에 취임한 뒤 2006년에는 조흥은행과의 통합은행장에 선임됐다.
지난 2005년 5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던 이인호 전 사장은 이번에 퇴임했다.
신한은행도 이날 주총을 열어 이백순 행장을 공식 선임했다.
이 행장은 분당시범단지 지점장, 비서실장, 테헤란로 기업금융지점장, 신한지주 상무, 부행장 등 은행과 지주회사를 오가며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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