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오는 4월 소설 '탱고'를 출간한다.
앞서 배우 차인표는 장편소설 '장가요 언덕'을 같은 달 출간해 3, 4월에는 연예인들의 소설 출판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고된다.
구혜선은 어느 날 우연히 류이치 사카모토의 '탱고'라는 음악을 듣고 그 순간 떠오른 하나의 스토리에 자신의 경험을 녹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구혜선의 '탱고'는 소설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일러스트 픽션'이다. 일찍이 구혜선의 그림 실력은 가수 거미의 4집 앨범 재킷에 일러스트를 수록하면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글 뿐 아니라 그림으로 읽고 보고 느끼는 '탱고'는 구혜선이 이제껏 틈틈이 그려온 일러스트 40여 컷을 수록했다.
구혜선은 이미 지난 해 직접 쓴 시나리오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연출해 감독에도 도전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 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탱고를 시초로 소설가로서의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차인표는 오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잘가요, 언덕'을 출간한다.
'잘가요, 언덕'은 차인표가 지난 1997년 TV뉴스를 통해 위안부로 끌려가 반세기 넘는 세월이 지난 후 캄보디아에서 발견된 '훈 할머니' 사연을 듣고 10년 간 구상과 집필, 원고 유실, 재집필, 수정을 거쳐 완성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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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찍느라고 바빴을텐데 소설까지~~시간을 어떻게 쪼개면 되는지 그 노하우가 궁금, 일단 소설은 아직 못봤으니까 평을 못하겠고 여러가지를 시도하는 열정은 정말 대단함, 왕과나 찍으면서 연기력 논란에 곤역을 치렀어두 그 뒤에 찍은 사극이 뭐더라, 뭐, 암튼 이름은 잘 기억이 않나지만 차곡차곡 열심히 주위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솔직히 초반엔 좀 싫어했었던 연기자지만 요즘들어 많이 좋아지고있는 사실, 소설까지 쓴다니 좀 기대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