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고 싶다며 서태지를 패러디 했었던 '패러디 가수' 이재수가 이번에는 영화제작에 나섰다.
그는 후크필름과 함께 나홍진 감독이 연출한 '추격자'를 패러디 한 드라마 '추경자'를 10분짜리 12편으로 제작해 4월 인터넷과 IPTV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재수는 "'추격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추경자'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기획했으며, 오디션에서 선발될 여배우와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편, 이야기를 전해들은 나 감독은 '기대된다. 재미있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추경자'는 단순히 웃고 즐기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대두된 문제들을 되짚어 보는 드라마"라며 "이재수 씨가 18일 오후 인터넷 라이브 방송국 씨박스(seebox.com)의 '이재수 쇼'에서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