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일본을 꺽고 WBC 한일전 3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특히 경기 내내 벌벌떠는 일본 선수들의 모습에 마냥 흐뭇하기만 했다.
다르빗슈(23. 니혼햄)는 18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2라운드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초반 긴장한 탓에 재구력이 들쑥날쑥 하며 5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국타자들의 기세에 눌린 다르빗슈는 1회 톱타자 이용규에게 좌전안타, 정근우에게 2루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현수의 2루 땅볼에 2루수 실책까지 겹쳐 첫 실점했다. 위기는 무사 만루로 이어졌고, 이진영에게 3유간 빠지는 2타점 적시타와 함께 무너졌다.
다르빗슈가 주눅들어서 일까? 일본 타자들 역시 봉중근의 자신감 넘치는 쾌투에 맥을 추리지 못했다.
5회 초 이치로의 땅볼로 얻은 1점이 고작. 봉중근은 5.1이닝을 던져 3안타 1실점으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이어 등판한 윤석민은 2.1이닝을 삼진 2개를 잡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잠재웠고, 일본과 1차전에서 참패를 당했던 김광현은 8회 초 2사 1루 오가사와라 타석에 등판해 150㎞의 강력한 직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이범호가 볼카운트 2-0의 열세에서 끈질기게 선구하며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4-1로 앞선 9회 초 1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임창용은 최고 153km의 광속구를 앞세워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일본전 2연승을 이어갔다.
오늘 승리의 1등 공신은 역시 봉중근이며, 김태균, 이범호, 이진영, 이용규 등 모든 한국 대표선수들이 힘을 모은 결과다.
한편, 이치로는 대회 시작 전 “이번이 마지막 국제 대회 출전”이라며 각오를 다졌지만, 지금까지 23타수 4안타로 1할7푼4리의 참담한 타율에 그치고 있다.
이치로는 게임에 임하기 전에 입을 열면 안 되는 징크스가 생기게 됐고, 다시 한 번 입치로 구설수에 휘말리게 됐다.(사진-연합뉴스)
기사봐봐 입치로??고작1점??
일본언론이나 우리나라언론이나 뭐가 틀린거지??
이겻으면 겸손할줄알아야지...뭐 이긴건 기분 좋지만..
그리고 벌벌떠는 일본선수들??우리나라선수들은 안떨었을까여?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