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일본 경찰청에 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수배를 요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경찰청을 통해 일본 경찰청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일본 경찰청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현지 경찰은 김씨의 수배에 나서 검거하는 즉시 한국으로 인도하게 된다.
또한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김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요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故 장자연이 남긴 문건 일명 '장자연리스트'에 나와 있는 상습적인 폭행과 성상납, 술자리 접대 등 범법 행위에 대한 실체 확인 작업을 위해 김씨의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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