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모니터 '43 시리즈'가 출시 이후 15개월간 4초에 1대씩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2007년 12월 출시한 43 시리즈가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판매 1000만 대를 돌파, 삼성전자 기준으로 최단 기간 '텐 밀리언셀러' 기록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43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텐 밀리언셀러'인 '40 시리즈'보다 기록 수립을 4개월 단축했으며, 4초당 1대꼴로 판매가 이뤄졌다.
43 시리즈는 스탠드 높이조절과 모니터 90도 회전 기능, 테두리 광택, USB 단자, USB 케이블만으로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 할 수 있는 유비싱크(UbiSync)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고객이 입맛에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모니터이다.
삼성전자는 43 시리즈가 최단 기간 1000만 대 판매 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던 것은 기능뿐 아니라 오피스 사무환경에 맞춘 슬림 디자인이 기업고객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CD 모니터 시장에서 '텐 밀리언셀러' 기록을 두 번이나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제품의 우수성과 삼성의 브랜드, 각 지역 시장에 특성화된 마케팅 활동 덕분"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