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에서 기다리던 동점포가 터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꽃범호' 이범호(한화)가 2:2 동점홈런을 쏘아낸 것.
이범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일본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조 선두 결정전에서 1-2로 뒤져있던 7회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높게 몰린 93마일(약 149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는 지난 16일 멕시코전 솔로포 이후 2라운드 2호째이자 이번 대회 3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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