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한나라당이 국가개조를 위한 대장정에 나서면 앞으로 30년 동안 집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당 홈페이지에 올린 ‘30년 여당, 30년 야당’이라는 글을 통해 “지금 여야는 개혁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뉴 민주당 플랜’의 성장노선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부자 적대시와 분배 위주의 당 노선에서 전환해 제3의 길을 준비하는 것은 혁신 그 자체 로 한나라당이 긴장할 대목”이라면서 “민주당은 변하지 않으면 30년 야당을 하겠지만 변한다면 한나라당은 끔찍한 미래를 맞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제3의 길을 모색할 때 한나라당은 나라 선진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완성해야 한다”며 “국민 헌법 제정과 행정구역 개편 등 선진화 운동을 해야 하는데 경제가 어려워 국가개조를 미룬다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