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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63%,국민76% "교원 평가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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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63%,국민76% "교원 평가제 찬성"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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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63%, 일반 국민의 76%가 정부가 추진중인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2~17일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교장, 교감을 포함한 초ㆍ중ㆍ고 교원 500명과 19세 이상 성인남녀 513명 등 총 1천13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교원 가운데 교장은 응답자의 90%가 찬성했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또 교원의 55.2%, 일반국민의 81.3%는 교원평가제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교원평가의 실시 주기로 교원은 `1년에 한 번'을 꼽은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에 한 번' 17.3%, `2년에 한 번' 1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국민은 `1년에 한 번'(50.6%), `학기에 한 번'(24.6%), `2년에 한 번'(10.2%)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교원평가 결과를 전근, 승진 등의 인사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교원의 73.1%가 반대했으나 일반 국민의 64.7%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전화설문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2%~4.38%포인트라고 교과부는 밝혔다.

   교과부는 이번 조사 결과가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평가제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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