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7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3월 MVP 투표에서 5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38%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날까지 투표에 참가한 1만2937명 중 40%에 가까운 4976명이 박지성에게 표를 던졌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8일 열린 FA컵 8강 풀럼과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고 지난 14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을 했다.
박지성에 이어 웨인 루니가 2812명(22%)의 표를 얻었고 라이언 긱스(21%)와 카를로스 테베스(15%), 존 오셔(4%)가 뒤를 따르고 있다.
3월 MVP는 이번 주말 발표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