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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만재워줘 슈주 동해 아버지 사연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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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만재워줘 슈주 동해 아버지 사연에 눈물 펑펑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8 12:5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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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맴버가 동해의 돌아가신 아버지 사연을 고백해 감동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가수가 꿈이셨던 아버지의 애창곡은 남진의 '둥지'였다"고 말했다.

이특은 돌아가신 동해의 아버지께서 남진의 노래를 열창하셨는데, 당시 멤버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특은 그동안 동해에게 하지 않은 이야기도 모두 털어놨다. 

이특은 "늦었으니 숙소에서 주무시고 가세요"라며 동해의 아버지에게 인사를 건넸었다. 그러자 동해의 아버지께선 "내가 너한테 참 고맙다"며 이특의 손을 꼭 잡으셨다고 말했다.

"우리 동해가 많이 좀 그렇지? 네가 좀 나이 먹고 그럴 때까지 아빠로서 동해를 좀 끝까지 부탁한다."

동해의 아버지께선 이특에게 이런 말을 남기고 그날 밤 목포로 내려가셨다고 했다. 이미 동해의 아버지께선 몸 상태가 좋지 않으신 것을 아시고 이특에게 부탁하신 것이다.

동해의 아버지께선 2006년 3년간의 암투병 끝에 별세하셨다.

이특이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하는 동안 동해의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다.

이야기를 전하던 이특은 물론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MC들을 울린 애절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동해는 "아버지께 친구처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앞에 없으니까 못한 게 너무 후회가 되는데 아버지가 하지 못했던 것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하늘나라에 있는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썼다.

한편, 동해는 "내 손에 닿는 물건은 잘 망가진다"고 털어놨고 멤버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동해는 빌려간 것을 잘 돌려주지 않는다"고 폭로해 움음을 선사했다. <사진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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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아님 2009-03-28 18:00:30
진짜진심슬펏음
어제 티비보고도 울었는데 오늘 기사보니까 또 눈물나네요..ㅠㅠ

엘프 2009-03-28 15:01:50
엘프
아버님 하늘에서도 우리 슈퍼주니어 지켜주세요 사랑합니다

엘프 2009-03-28 13:59:39
ㅠㅠ
저 이거보구 많이 울었어요ㅠㅠㅠ

엘프 2009-03-28 13:36:06
아...
어떡해.눈물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