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세(CJ)가 노영훈(화승)의 위기의 CJ엔투스를 구해냈다.
조병세는 28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결승전 4세트에서 이제동(화승·저그)을 꺾고 올킬을 저지했다. 또 5세트에는 생더블 빌드를 치즈러시로 격파하며 2킬에 성공했다.
조병세는 빠른 정찰을 통해 노영훈의 노게이트 더블넥서스 빌드를 발견했다. 이에 조병세는 다소 전진해서 팩토리를 건설했고, 마린과 1부대 가량의 SCV를 동원해 치즈러시를 시도했다.
노영훈은 질럿과 다수 프로브로 조병세의 공격을 막아냈고, 조병세는 벙커 완성 후 벌처를 조합해 노영훈의 본진을 공격했다.
노영훈은 다수의 프로브로 벙커를 파괴하며 드라군과 함께 조병세의 공격을 막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조병세는 마린과 벌처로 드라군을 공격했고, SCV로 파일런을 파괴해 게이트웨이를 무력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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