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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펴면 살고 굽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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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펴면 살고 굽으면 죽는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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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직립을 시작하면서 점점 곧은 자세로 몸을 변화시켜왔다. 그러나 최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일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오히려 현생 인류 이전의 모습만큼이나 구부정하다.

   5년 전 출범한 '몸살림운동 연구소'는 이러한 구부정한 자세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연구소가 펴낸 '몸 펴면 살고 굽으면 죽는다'(백산서당 펴냄)는 우리 몸과 병의 원리를 자세와 연결해 설명하면서 자세 교정을 통한 건강법을 소개한 책이다.

   병은 화학적 요인보다는 물리적인 요인, 즉 굽은 몸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컨대 내장기관의 병은 대개 몸이 굽어 내장기관이 아래로 처지면서 내장기관의 근육이 굳기 때문에 생긴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비만 역시 자세와 무관하지 않다. 등이 굽어 등 근육이 굳으면 신경이 눌리는데, 이 때문에 신경이 잘 통하지 않으면 두뇌의 시상하부에서 배부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해 과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몸을 곧게 펴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데, 몸이 굽으면 전체적으로 굽기 때문에 부위별 질환도 몸 전체를 곧게 펴는 것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소의 조언이다.

   몸을 곧게 펴기 위해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는 운동법도 소개하고 있다.

   445쪽. 2만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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