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획득, 쇼트프로그램(76.12점) 포함 합계 207. 7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여자 피겨 사상 최초로 200점을 돌파하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최고기록(199.52)을 무려 7.19점이나 끌어 올리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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