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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시상식 "눈물 못 참았다..연습 처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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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시상식 "눈물 못 참았다..연습 처럼 연기했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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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때 처럼 연기했다.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했다"


생애 첫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정상에 오른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또 연습 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고 발했다..

   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치러진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07.71점)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준비를 열심히 했고 결과도 좋아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좋은 실점 경험을 쌓았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준비를 잘 했다"라며 "긴장하지 않고 연습 때 하던 것처럼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그동안 시상대에 서서 애국가를 들으면 눈물이 나오려고 했는데 꾹 참아왔다.하지만 오늘은 너무 기다렸던 자리여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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